찰나의 시간 속 인생의 깊이…88세 김윤신 작가 '나의 기도'展

김일창 기자 2023. 1. 3.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8세의 김윤신 작가의 개인전 '나의 기도'가 서울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에서 오는 2월17일까지 열린다.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1965년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하고 돌아와 상명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40여년 간 현지에서 활동했다.

회화는 얇게 쪼갠 나무 조각에 물감을 묻혀 수천수만 번 빠른 속도로 눌렀다 떼어냈다 하면서 순간순간 작가만의 생각과 정신을 표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서 2월17일까지
4.흰물결갤러리_김윤신 전시회 작품_지금 이 순간_캔버스에 아크릴_360x120cm (흰물결갤러리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올해 88세의 김윤신 작가의 개인전 '나의 기도'가 서울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에서 오는 2월17일까지 열린다.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1965년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하고 돌아와 상명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40여년 간 현지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전을 위해 귀국해 새로운 형태의 회화와 조각 작업을 해왔다.

회화는 얇게 쪼갠 나무 조각에 물감을 묻혀 수천수만 번 빠른 속도로 눌렀다 떼어냈다 하면서 순간순간 작가만의 생각과 정신을 표현한다.

찰나, 시간, 속도감을 더한 작품들에서 깊이와 생동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 이 순간' 작품 시리즈와 '나의 기도' 연작 등 120여점의 회화와 8점의 조각 작품이 공개된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