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또 지하철 승차 저지 당해

김동규 2023. 1.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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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3일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교통공사·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날 오전 8시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 회원 20여명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를 제지했다.

한편 전장연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시간과 장소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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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서 탑승을 시도하고 있다. 전장연은 법원 조정안에 맞춰 5분 내 탑승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3일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교통공사·경찰과 대치 중이다. 새해 처 출근날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전장연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오전 8시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 회원 20여명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를 제지했다.

공사 측은 전장연에 소음 행위 중단과 함께 퇴거를 요구했다. 이에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도 했다.

한편 전장연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시간과 장소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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