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정착지원 서비스 온라인 신청 시스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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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이 3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정착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서류로 신청해야 했던 정착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지난달 구축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탈북민들을 위해 긴급생계비 및 취업바우처카드 지원 사업의 경우는 전국 25개 하나센터에서 근무 중인 재단 전문상담사를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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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남북하나재단이 3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정착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서류로 신청해야 했던 정착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지난달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원 절차를 간소히 하고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원가입은 오는 9일부터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 정착지원서비스는 생활안정분야(의료비·긴급생계비·가산금 지원), 교육지원분야(장학금·교육지원금·학습지·화상영어·정착지원전문관리사), 자립지원분야(취업바우처·미래행복통장·취업연계직업훈련·경영개선 자금·영농 정착 지원)이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탈북민들을 위해 긴급생계비 및 취업바우처카드 지원 사업의 경우는 전국 25개 하나센터에서 근무 중인 재단 전문상담사를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다만 미래행복통장·경영개선 자금·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당분간 서류접수 방식으로 신청받는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통일부와의 정보 연계로 탈북민들은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민원신청 대상인 탈북민의 편의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원결정 내역에 대한 정확한 통계관리와 재단의 업무절차의 효율성 제고도 아울러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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