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국조 연장·일몰법 논의"...사실상 1월 임시국회 요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일몰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1월 임시국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일) 회의에서 민생 입법과 정부조직법 등 시급한 법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집권여당은 국회 문을 닫자고만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유가족·생존자가 참여하는 3차 청문회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그리고 북한 무인기 긴급현안질문과 국방위 청문회, 해를 넘긴 일몰법과 정부조직법 등을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를 '방탄 국회'로 둔갑시키는 치졸한 행태를 보인다며 누가 여당이고 야당인지 구분할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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