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구지은 부회장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강조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1. 3.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무식서 직접 프리젠테이션
“컴패스·소덱소와 경쟁” 강조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2일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을 열고 ‘NEW 아워홈 도약’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마곡 본사에서 열렸다. 국내 현장 및 미국, 유럽, 베트남 등 해외 근무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이날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직접 전 임직원에게 ‘2023년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방향’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구 부회장은 우선 지난해 성과 공유 세션에서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을 넘어섰다”면서 “고객사와 현지, 본사 간 긴밀한 소통과 K푸드코너 신설 등 적극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기대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 부회장은 올해 경영 계획과 관련 “2023년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PI(Process Innovation), 푸드테크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NEW 아워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같이 해외 사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올해부터는 국내를 넘어 컴패스(Compass), 소덱소(Sodexo)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경쟁사로 설정하자”고 말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1조 8300여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약 5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인해 2020년엔 창사 후 첫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으나, 2021년 6월 구 부회장 취임과 함께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안착한 것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