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2023년 재도약 원년…경쟁력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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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석 에어부산 대표가 올해 경영 방침을 '새로운 이륙(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 자리에서 "올해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는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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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가 올해 경영 방침을 ‘새로운 이륙(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 자리에서 “올해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는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2022년이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서 “이제 올해는 가능성을 넘어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의 올해 4가지 중점 추진목표는 ▷안전 ▷손익·원가 개념 반영 ▷영업이익 극대화 ▷소통이다. 에어부산은 이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여행 회복세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4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시켰다. 에어부산이 4분기 운항한 국제선 노선은 총 2339편으로, 이를 통해 약 39만명의 승객이 국내와 해외를 오갔다.
이는 직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항공편은 90%, 탑승객 수는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 4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약 3000%, 탑승객 수는 5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과 탑승객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편 증가율보다 탑승객의 증가율이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 “올해 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탑승객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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