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서영교 “檢, 이재명 조율 없이 소환…보이스피싱이나 그렇게 하는 것”

KBS 2023. 1.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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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문 전 대통령 환담 분위기 따뜻.. 안보 관련 이야기 기억에 남아- 민주주의 후퇴 우려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 스스로 돌아봤으면- 검찰이라고 일반인도 함부로 부르지 않아, 이재명 검찰 소환 방식 문제 있어- 한동훈 피의사실 공표? 허위사실 공표! 다 짜놓은 각본일 것- 尹 신년인사회 민주당 지도부 불참, 예정된 당대표 일정에 메일에 바로 답 달라는 방식도 부적절- 중대선거구제? 호남·영남 쪽에 권역별 진출할 수 있어야■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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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문 전 대통령 환담 분위기 따뜻.. 안보 관련 이야기 기억에 남아
- 민주주의 후퇴 우려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 스스로 돌아봤으면
- 검찰이라고 일반인도 함부로 부르지 않아, 이재명 검찰 소환 방식 문제 있어
- 한동훈 피의사실 공표? 허위사실 공표! 다 짜놓은 각본일 것
- 尹 신년인사회 민주당 지도부 불참, 예정된 당대표 일정에 메일에 바로 답 달라는 방식도 부적절
- 중대선거구제? 호남·영남 쪽에 권역별 진출할 수 있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3일 (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KBS 기자
■ 출연 : 서영교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 최경영 : 어제 대통령과 국가 주요 인사들은 신년 인사회를 했고요. 대통령은 협치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협치 대상인 민주당 지도부도 불참했고요.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부산에서 새해 첫 최고위원회 열고 이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서영교 : 예,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최경영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직도 부산이세요? 양산이세요?

▶ 서영교 : 어젯밤 11시쯤 서울에 도착했고요. 지금은 이제 새해라서요. 저는 또 지역구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나와서 의정보고 겸 인사 드리다가 중간에 전화 통화하게 되는 겁니다.

▷ 최경영 : 서영교 최고위원은 지역구가 어디십니까?

▶ 서영교 : 서울 중랑구입니다.

▷ 최경영 : 중랑구시군요.

▶ 서영교 : 가운데 중, 물결 랑 이렇게 얘기하고요. 올해 예산이 1조 원 시대에 들어가서 서울에서 6번째로 예산이 많아졌습니다.

▷ 최경영 :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을 해서 이재명 대표가 1시간 40분쯤 환담을 했습니다.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서영교 : 1시간 40분이라고 하는 시간이 꽤 길었죠.

▷ 최경영 : 기네요.

▶ 서영교 : 저희도 들어갔는데 훌쩍 시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안에 분위기가 아주 따뜻했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따뜻했고 대통령님께서 사실은 은발이시잖아요. 멋진 실버 은발이신데 수염도 기르셨고요. 그런데 양복으로 깨끗하게 멋지게 입으셨어요. 그래서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듯 그렇게 멋지게 맞이해 주셨고요. 그리고 상당히 따뜻한 분위기였고요. 저희들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최고위원 그리고 당직 의원들 그리고 부산 의원님들 그리고 부산 지역위원장 그리고 경남 우리 김두관 시당위원장 경남도당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또 지역위원장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아주 따뜻한 분위기였고요. 또 힘이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 최경영 : 어떤 말이 가장 좀 귀에 꽂히셨어요. 최고위원님은.

▶ 서영교 : 우선 한 가지는 안보였습니다.

▷ 최경영 : 안보.

▶ 서영교 : 그러니까 드론 무인기가 서울 항공을 정찰을 했는데 그 시간이 뻥 뚫렸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셨습니다. 불안한 안보. 그런데 이건 탄탄한 평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하셨고요. 그리고 과거에 이제 북한의 드론이 저기 강원도에 작은 정찰기가 왔다가 갔어요. 작아서 레이더에 잘 안 잡히는 일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4차 혁명이라고 하죠. 산업에 4차 산업을 접목시켜서 SSR이라고 하는 드론까지 전부 다 잡아내는 레이더를 설치했던 이야기 점에서 드론 부대가 제대로 일하고 있었던 이야기 이런 거 이야기하면서요. 제일 중요한 것은 싸워서 이기는 이런 평화가 있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안 싸우고 이기는 게 있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는 분위기를 만드는 거다. 이런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이제 이재명 대표가 나중에 국민보고대회 때 했는데요. 그런 것처럼 남북문제가 되게 중요하고 안보가 중요하다 그래서 안보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게 저는 가장 남았다고 생각하고요.

▷ 최경영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리고 또.

▶ 서영교 : 문재인 대통령님하고 저희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이제 우리 쪽에서는 예산 이야기했습니다. 예산.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 관련해서 조그마한 것까지 다 가지고 오고 부자 감세하려고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단단하게 시작하면서 서민 예산을 증액시키고 부자 감세는 많이 막고 그렇게 하는 과정 속에서 좀 잘 안 풀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국힘의 주호영 대표에게 권한을 좀 왔어야 하는데 그래서 좀 힘들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서민 예산 지키고 서민 예산을 증액시키고 그리고 부자 감세를 막는 과정 속에서 이재명 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잘 일한 부분 이런 것들도 이야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지금과 같은 시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법안도 그렇고 예산도 그렇고 국민의 삶도 그렇고 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해 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 최경영 : 문재인 대통령이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해 주십시오.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 이게 지금 언론에서 보도한 핵심 내용인데.

▶ 서영교 : 민주주의가 어렵게 만든 민주주의 후퇴돼서는 안 된다.

▷ 최경영 : 이거는 지금 후퇴되고 있다. 이런 의미인가요.

▶ 서영교 : 지금 상황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협치해야 되잖아요. 민주주의가 진행돼 나가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 그리고 각계각층의 대통령이나 국힘당의 눈에 찍히면 문제가 잘 안 풀리는. 언론도 사실은 탄압해나가면서 민주주의가 많이 후퇴했다. 언론의 자유가 후퇴했다. 이런 부분이 많이 이야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렵게 만든 민주주의 후퇴하게 해서는 안 되고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 그리고 국민, 서민의 삶 챙기는 데 꼭 잘 역할을 해 달라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장본인이 바로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다. 지나가던 소들이 실컷 웃게 되었다. 이렇게 힐난성 비판을 했습니다.

▶ 서영교 : 국민의힘이 그런 얘기 하고 싶겠죠. 그런데 스스로도 느끼지 않겠습니까? MBC를 탄압하고 대통령이 외교하면서 바이든 어떡하냐, 이 xx 저xx 하던 것들을 사실 자기가 말한 것을 보도한 언론을 문제 제기하고.

▷ 최경영 : 저 xx는 말 안 했고요. 이 xx. 저 xx는 이야기 안 했고 이 xx.

▶ 서영교 : 이 xx 이렇게. 이제 그런 것들 관련해서 사실은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이렇게 사과하고 가야 하는데 언론 탄압하고 또 밉다고 전용기 안 태우고 이런 과정 속에서 국민이 많이 알고 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시는구나. 그리고 거기에 국민의힘은 쓴소리를 못 하는구나. 쓴소리 조금 하다 다 찍혔잖아요, 또. 그래서 국민들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고 그리고 국민의힘은 쓴소리 못하고 있구나. 그래서 대통령이 문제가 있다. 이런 것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요. 국민의힘이 그렇게 논평을 냈지만 스스로 돌아보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신년에 2023년에는 민주당도 뭔가 지지율 재고를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검찰의 정치적인 공격이다. 정부의 탄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여하튼 검찰 출석은 하기로 했단 말이죠. 이재명 당 대표가. 그러면 10일, 12일 출석할 거고 이게 지금 언제 예정이고 앞으로도 그러면 소환에 응할 건지 그것도 좀 궁금하고요.

▶ 서영교 :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알아주셨으면 하는 내용은 그런 내용입니다. 검찰이라고 평범한 일반인도 함부로 부르지 않습니다. 부를 때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면 이것 관련해서 나와주셔서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할 때는 시간을 조율합니다. 그리고 조율하기 시간 출석을 요구하기 전에 서면으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먼저 판단합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변호사나 아니면 당사자랑 이야기를 하죠. 우리는 기업이 만약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기업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협상을 해서 부르게 되는 겁니다. 이게 검찰이 수사를 하더라도 인권을 보호하면서 수사하는 원칙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야당의 대표를 부를 때 그런 조율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이런 식의 그냥 부르는 경우에는 전화로 그냥 부르는 경우나 이런 경우가 있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나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알고 있어야 되는 거고요. 저희가 그래서 이 검찰이 탄압이고 그리고 내용을 계속 언론을 통해서 흘리고 있기 때문에 그 사실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판단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걸 흘리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마치 사실인 것처럼 흘리는 것들도 문제가 있는 거고요.

▷ 최경영 : 검찰에 소환 통보나 피의사실 공표 그런 것들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거죠?

▶ 서영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피의사실 공표라고 하지 말아야죠. 그러면 허위사실 공표라고 해야죠. 맞습니다. 이게 아직 무죄 추정의 원칙에서 죄인지 아닌지는 재판이 판단하기 전에는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검찰이 그런 것들을 자꾸 흘리게 되는 거죠. 언론에. 그래서 마치 큰 죄가 있는 것처럼 덮어 씌우는 거죠. 성남FC 사건이 이번에 그런 사건인데요. 두산이 성남FC에다 광고한 겁니다. 광고. 그런데 마치 이것을 이재명 대표가 돈이라도 받은 것처럼 나오는데 전혀 내용이 그런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마치 악영향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들도 있어서 이재명 대표는 내가 조율해서 나가겠다. 그리고 이야기하겠다라고 하는데요. 저희가 이야기하는 건 그겁니다. 벌써 다 짜놓은 각본일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이 법원이 다시 판단해 주기를 제대로 판단해 주기를 바라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검찰로부터 수없이 많이 당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성남FC도 이재명 대표가 돈을 받았다거나 이런 내용도 전혀 아닙니다. 돈 받았다는 내용이 그렇게 수백 번을 압수수색하는데도 하나도 내용이 나오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참 잘 살아왔다는 얘기를 반증하는 것이고요. 저는 대통령이 되셨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이게 물 흐르듯이 가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더불어민주당도 지지율 재고와 국민의 삶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경영 : 어제 대통령실 주관으로 신년 인사회 열렸을 때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게 양산 일정이나 부산 일정이나 겹쳐서 그런 거예요? 아니면 어떤 메일로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아까 검찰 통보처럼 전달하는 방식이 문제가 있어서 그랬던 겁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 서영교 : 우선 한 가지는 야당 대표의 일정이고요. 야당 대표 일정은 일찌감치 짜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에 일찌감치 지방 일정을 짠 거고요 그냥 내려가는 일정만이 아니라 실제로 이제 지역에서도 준비도 해야지 되고요. 지역의 지역위원장 다 만났고요. 그리고 경남에 가서는 부산 경남 당원들과 시민들도 다 오시는 국민보고대회도 있었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첫 번째는 일정이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 일정이 있었고 먼저 짜여졌고 국민들과의 약속인 거죠. 그다음에 이메일이 왔던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야당 대표랑 하는 일정이라면 제가 보기에는 정무수석이나 이런 사람들이 일찌감치 한 번씩 쭉 국회도 다니는 거죠. 국회도 다니고 또 예산 시즌이 있지 않았습니까 연말 하에서 우리가 12월 31일까지 어쨌든 12월 언제입니까? 이십며칟날 예산이 끝났는데요. 그때 전에 정무수석이나 대통령실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와야 합니다. 와서 대표한테 얘기도 하고 협상도 하고 도와달라고도 하고 그래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 하나도 안 하는 거죠. 하나도 안 하고 사실 예산 관련해서는 긴장이 팽팽할 때인데요. 그때 이메일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답을 달라고 하니까 제가 보기에는 실무진 선에서는 이게 우리가 지방 일정이 있다. 답을 2시에 보내고 6시까지 달라고 하니까 그렇게 하고 이 일정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적절하지 못했다. 대통령실에서도. 이렇게 생각하고요 만약에 저희가 과거 문재인 정부라고 한다면 정무수석이 제가 기억하는데 한병도 정무수석이 그렇게 열심히 다닙니다. 그렇게 열심히 다니고 저 사람 우리보다 저쪽을 더 좋아하나 이럴 만큼 열심히 다니는데요. 그게 저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한 1분밖에 안 남아서 의원님 꼭 여쭤보고 싶은 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중대선거구제 개편 제안하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잖아요.

▶ 서영교 : 김진표 국회의장은 그런 얘기하신 거죠. 선거 전에 1년 전에 선거법을 통과시켜야 하니 자리를 만들자 이런 것이고요. 선거법 개정을 위해서는 정치개혁특위가 벌써 시작돼 있고요. 그래서 거기서 남인순 의원이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입니다. 그래서 여야가 정치개혁특위에서 시동을 걸어서 논의를 하고 있고요.

▷ 최경영 : 민주당 지도부 입장이 지금 딱히 나온 게 있습니까, 관련해서? 중대 선거구제.

▶ 서영교 : 민주당 지도부 입장은 우선 그겁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전당대회 때 전국을 다니면서 했던 얘기인데요. 호남 그리고 영남 이런 쪽에 권역별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 최경영 : 권역별 비례대표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 고맙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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