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전자 대상 유증 결정에 신고가 ‘터치’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1.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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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약 5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21.47%)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시설자금 289억원과 운영자금 300억원을 합친 총 589억820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94만20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3만4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산 다족보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2011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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