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손편지로 전한 심경..“오랜시간 돌봐준 YG 감사, 빅뱅은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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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그림 일기에는 YG를 떠나는 대성의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이 자필 편지와 그림으로 표현됐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 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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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대성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splay에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대성이 직접 작성한 그림 일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림 일기에는 YG를 떠나는 대성의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이 자필 편지와 그림으로 표현됐다.
대성은 “와이지 감사합니다.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이 분명한 가치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다가온 2023년 한 치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안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 합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또한 대성은 “ 아직 너무나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저이지만 저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특히 그는 추신에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고 덧붙이며 빅뱅 활동은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 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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