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후쿠오카 日 3호점 오픈…일본재공략 박차

윤정훈 2023. 1.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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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설빙 3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설빙은 2021년 11월 일본 재진출을 알리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열고, 지난해 수도 도쿄에 일본 설빙 1호점인 신오쿠보본점을 오픈한데 이어 가고시마 2호점까지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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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고시마, 후쿠오카에 점포 운영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설빙 3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설빙은 2021년 11월 일본 재진출을 알리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열고, 지난해 수도 도쿄에 일본 설빙 1호점인 신오쿠보본점을 오픈한데 이어 가고시마 2호점까지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일본 설빙 3호 후쿠오카점(사진=설빙)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따뜻한 기후에 속해 빙수 메뉴가 적합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도 비교적 거리가 가까워 한국 문화에 친숙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3번째 일본 설빙 매장 오픈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오픈한 설빙 후쿠오카점은 약 6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며 주요 상권 중심가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설빙은 지난해부터 일본 매장 3개를 연달아 오픈하는 등 일본에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 중이다. 앞으로도 ‘디저트 성지’ 일본에서 대도시 중심의 거점 매장을 확대해 설빙 만의 대체 불가능한 한국식 디저트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앞서 설빙은 2016년 엠포리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을 맺고 6개 점포를 운영했지만 엠포리오의 파산에 2020년 점포를 폐점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현지 매장을 차례대로 오픈하며 일본 재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일본 열도 곳곳에 매장을 확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디저트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일본에서의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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