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한테 매일 예쁘다 말하는 이유? 살기 위해서"

차유채 기자 2023. 1. 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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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아내인 배우 신애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결혼 29년 차인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애라와의 러브스토리부터 현실감 넘치는 부부 생활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평소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루에 다섯 번 한다고 전해 MC들로부터 알람 맞춰놓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이어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와 부부싸움을 하기도 한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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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차인표가 아내인 배우 신애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결혼 29년 차인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애라와의 러브스토리부터 현실감 넘치는 부부 생활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평소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루에 다섯 번 한다고 전해 MC들로부터 알람 맞춰놓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이어 "사실 사랑한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을 더 많이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 얼굴 보자마자 예쁘다고 한다"고 전해 결혼 29년 차에도 여전한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차인표는 신애라에게 이렇게 애정 표현을 하는 이유로 "살기 위해서"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와 부부싸움을 하기도 한다고 고백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두어 달 내로 싸운 것 같다. 보통 내가 뭔가를 어지를 때 아내가 잔소리를 한다"고 밝힌다.

또 차인표는 과거 경제 관리 주도권을 아내 신애라에게 철저하게 빼앗겼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예전에는 아내가 수입을 관리하면서 나는 카드를 받아 썼다. 그런데 사용 내역이 바로바로 아내한테 가더라"며 아내 신애라에게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내가 각자 수입 관리를 하자고 해서 따로 하고 있다"며 달라진 상황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

차인표는 신애라와 현실 커플로 이어준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촬영 당시 신애라를 '이 여자다'라고 확신했던 순간에 대해 고백한다.

그는 "내가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 일정표를 볼 때 내 걸 안 보고 아내의 일정부터 확인하게 되더라. 나랑 붙는 신이 있는지"라며 출연진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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