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독점 공급…‘24시 시리즈’ 막 올라

1월 두바이를 시작으로 시즌 개막
이탈리아, 벨기에 등 8라운드 진행

24시 시리즈 2022 시즌 참고 이미지.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세계적인 내구레이스 선수권 ‘24시 시리즈’가 ‘한국(Hankook)’의 이름을 내걸고 카타르 두바이 현지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24H 개막전 ‘한국 24시 두바이’가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4H 시리즈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르망시리즈’, ‘슈퍼챌린지’와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내구 선수권 대회다. 1월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이탈리아, 5월 벨기에, 6월 이탈리아, 7월 포르투갈, 9월 스페인, 12월 쿠웨이트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다. 모든 경기에는 ‘24H 시리즈 한국타이어 협찬(24H Series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또한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완벽한 제동력 등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상의 타이어를 공급하려고 힘썼다”고 설명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