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컴백 전도연 "하이텐션 버거웠지만...스스로 의심하고 고민"('일타스캔들')

박설이 2023. 1.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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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일타 스캔들' 속 캐릭터의 매력을 직접 전했다.

tvN 새 토일극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로, 전도연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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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전도연이 '일타 스캔들' 속 캐릭터의 매력을 직접 전했다.

tvN 새 토일극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로, 전도연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도연이 맡은 주인공 남행선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현재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 자리를 내려놓은 남행선은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위해 본격적으로 ‘입시 열혈맘’의 세계에 뛰어들려 한다. 국가대표를 포기한 것도, 관심조차 없었던 입시 전쟁에 뛰어드는 것도 모두 가족을 위한 선택. 그에게 사랑은 곧 책임이다. 삶에 힘겨운 순간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외강내강’형 인간이다.

전도연은 “행선의 매력은 밝고 긍정적인 것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행선이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선택한 삶을 충실하게, 또 멋지게 살아내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행선이라는 인물이 에너지가 넘치고 하이텐션이어서 처음엔 연기할 때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다. 대사의 빠른 호흡을 행선이의 말처럼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의심도 많이 했고, 제일 많이 신경 쓰고 고민했었다”고 남행선을 연기하며 가진 고민을 전했다.

섭식 장애가 있는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의 정경호와 로맨스 케미도 기대 포인트다.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성을 기대하게 한다.

전도연은 “드라마 속 대사에도 있는 것처럼 행선이 처음 보고 느낀 최치열은 차가운 사람이다. 근데 알면 알수록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고, 따뜻하고, 정도 많고, 허당미도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라고 전하며 “정경호는 상냥함과 친절함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오래 알던 사람처럼 불편함이 없었고, 덕분에 현장에 더 빨리 적응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도연은 “‘일타 스캔들’은 판타지를 가장한 현실 로맨스이자 따뜻한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타 스캔들’이 전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전달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환혼: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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