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나경원, 책임있는 정치인…직 그만두는게 옳을지 고민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일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에 대해 "부위원장직을 맡은 지 한 두 달 만에 그만두는 것이 옳은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나 부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 중에 하나가 책임 있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아주 중요한 국가적 과제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일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에 대해 "부위원장직을 맡은 지 한 두 달 만에 그만두는 것이 옳은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에 출연해 '여당 지지층 내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인 나 부위원장이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가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나 부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 중에 하나가 책임 있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아주 중요한 국가적 과제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보다는 부위원장직을 지킬 것이라는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나 부위원장에 대해 "(자신의 상승세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나 부위원장 빼고 여론조사하면 제가 지금 1등이다. 앞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다른 경쟁자인 윤상현·안철수 의원의 당대표 출마자 수도권 험지 출마 제안에 대해 "당 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선거가 달라진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일축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