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펠레가 뛴 산투스 경기장, 끝없는 조문 행렬...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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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이 브라질의 산투스 홈구장에서 진행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펠레의 시신이 브라질 상파울루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차량을 통해 상파울루 외곽의 산투스 홈구장에 도착했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FC는 펠레가 현역 시절 18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장례식이 이틀간 진행된 후 펠레의 시신은 인근 네크폴로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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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이 브라질의 산투스 홈구장에서 진행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펠레의 시신이 브라질 상파울루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차량을 통해 상파울루 외곽의 산투스 홈구장에 도착했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FC는 펠레가 현역 시절 18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1956년부터 1974년까지 660경기에 출전해 643골을 넣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코스모스에서 3년간 활약 후 은퇴했다.
장례식이 치러지는 산투스 축구장에는 조문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회장의 모습도 보였다.
장례식이 이틀간 진행된 후 펠레의 시신은 인근 네크폴로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된다. 14층으로 된 공동묘지의 9층에는 펠레의 아버지 돈지뉴가 잠들어 있다.
펠레는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30일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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