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파속채소연구소 2026년 완공…양파·마늘 연구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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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원에 양파 마늘 파 등을 연구하는 파속채소연구소가 들어선다.
3일 무안군에 따르면 파속채소연구소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연구소 구축 설계비 5억6천만원이 농촌진흥청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서삼석 의원과 무안군이 합심해 지난해 2월 파속채소연구소가 이미 정식 직제로 신설돼 9명 정원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며 "연구소 건물이 신축되면 농가 소득 증가는 물론 파속채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심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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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원에 양파 마늘 파 등을 연구하는 파속채소연구소가 들어선다.
3일 무안군에 따르면 파속채소연구소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연구소 구축 설계비 5억6천만원이 농촌진흥청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연구소는 20ha 부지에 파속채소 신품종 육성·안정생산기술·가공·수확후관리 기술 개발 및 확산·보급을 위한 연구거점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사업비 345억원을 전액 국비로 건립한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양파, 마늘 등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파와 마늘은 품종개발 연구가 미흡해 해외 품종 의존도가 높고 매년 폭염, 폭우,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저조와 과잉생산이 반복돼 왔다.
이런 상황에도 기반 부족 등으로 피해 경감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어, 연구 기구 확보 필요성을 서삼석 국회의원이 2018년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와 2020년 대정부 질의 등에서 강조해 정부로부터 연구소 설치에 대한 확답을 받아 내기도 했다.
김산 무안 군수도 여러 차례 기획재정부, 농촌진흥청과 관련 기관을 찾아 양파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서삼석 의원과 무안군이 합심해 지난해 2월 파속채소연구소가 이미 정식 직제로 신설돼 9명 정원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며 "연구소 건물이 신축되면 농가 소득 증가는 물론 파속채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심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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