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2연패 부진 나달 "졌지만, 플레이는 좋았어. 호주오픈까지 2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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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2023 개막전 유나이티드컵에서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나달은 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켄 로즈웰 아레나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 알렉스 드 미노(호주, 24위)에게 6-3 1-6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나달은 직전 영국과의 조별리그에서도 카메론 노리(세계 14위)에게 6-3 3-6 4-6으로 역전패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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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2023 개막전 유나이티드컵에서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나달은 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켄 로즈웰 아레나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 알렉스 드 미노(호주, 24위)에게 6-3 1-6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나달은 직전 영국과의 조별리그에서도 카메론 노리(세계 14위)에게 6-3 3-6 4-6으로 역전패 수모를 겪었다. 두 경기 모두 세트올 접전 끝에 패배했다.
지난해 나달은 호주오픈 두 번째 트로피를 포함하여 시즌 개막 후 20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벌써 2패를 기록했다.
나달은 드 미노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지난 6개월 동안 공식 경기를 거의 뛰지 않았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런 경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두 경기는 도움이 된다. 물론 승리하면 회복하는 과정이 더 빠르지만, 나는 계속 싸워야 한다. 잠시 동안 테니스를 아주 잘했다. 백핸드도 좋았다."
나달은 드 미노를 상대로 기회를 놓친 실수를 후회했지만, 이번 파울라 바도사(세계 13위) 포함한 WTA 최고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 유나이티드컵에서 긍정적인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호주오픈이 시작되기까지 2주의 시간이 있다. 상황이 이상적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동시에 부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순간 동안 나는 좋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다. 그 두 경기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이겨야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시점에서 봤을 때, 그리 나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이 2주 동안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런 경기에서 질 수 있는 진짜 기회가 있었다. 나는 두 명의 위대한 선수들을 상대로 기회를 잡았고 이길 뻔 했다."
나달은 이후 바도사와 함께 호흡을 맞춰 혼합 복식에 출전하여 호주의 서맨사 스토서-존 피어스 조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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