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출마 여부 尹대통령과 충분히 얘기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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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여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의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래서 뭐 그런 의미에서 나가라 말라 이렇게는 말씀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대통령께서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또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직을 맡고 있어 윤 대통령과 의논해서 거취를 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 부위원장은 "제가 뭐 수도권에서 정치한 거 생각하면 제일 오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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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여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의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나 부위원장은 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윤심은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또 “정치 개입을 안 하겠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하셨다. 그래서 뭐 그런 의미에서 나가라 말라 이렇게는 말씀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대통령께서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또 나눠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직을 맡고 있어 윤 대통령과 의논해서 거취를 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 부위원장은 “제가 뭐 수도권에서 정치한 거 생각하면 제일 오래 했다.윤상현 의원, 안철수 의원보다. 제가 17대부터 국회에 들어왔다. 그런데 뭐 이게 이제 지난번에 주호영 대표가 말씀하신 수도권 당대표론하고 저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이제 저희가 총선 승리의 최대 승부처가 어디가 될 거냐 이렇게 보면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이기는 정당이 1등 정당이 되지 않겠냐”며 “저희가 뭐 지금 현재 서울이 49개 지역구 중에서 8개다. 너무 수도권에서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 했다. 그런 의미에서 수도권의 민심을 제일 잘 알고 또 수도권과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 이런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수도권 민심을 잘 알아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 저도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또 “초기에 너무 윤심팔이가 좀 횡행했다”며 “저희 당의 선거에 있어서. 그래서 뭐 또 연대 얘기도 나오면서 이제 전부 다 김장연대니 또 뭐 무슨 관저 만찬이니 이런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심을 존중해야 되는 건 맞다. 어떤 면에서 존중을 해야 되느냐. 이 대한민국이 올해가 구조 개혁 원년”이라며 “대통령께서 노동 개혁, 연금 개혁, 교육 개혁을 하시겠다고 했다. 이 문제는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이고 이걸 지금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누구 당대표 시키고 싶다 이런 걸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대통령께서 구조 개혁을 하실 수 있도록 어떻게 뒷받침해야 되느냐. 굉장히 예민한 문제거든요. 이해가 갈리는 부분”이라며 “이거를 뚫고 갈 수 있는 것은 역시 든든한 정당이 있어야 된다. 그런데 뭐 여소야대 국면에서 이 든든한 정당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결국 이런 면에서 대통령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정당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리더가 지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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