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직격' 전북 초교, 1학년들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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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예비 소집이 시작된 가운데 저출산 문제로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이 0명인 곳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전주 MBC 등에 따르면 전라북도 지역 절반 이상의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실과 군산 등의 초등학교 4곳은 단 한 명의 신입생도 받지 못했다.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우전초등학교는 지난 2년간 신입생이 30명 가까이 준 데 이어 올해 역시 10명 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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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예비 소집이 시작된 가운데 저출산 문제로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이 0명인 곳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전주 MBC 등에 따르면 전라북도 지역 절반 이상의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실과 군산 등의 초등학교 4곳은 단 한 명의 신입생도 받지 못했다.
비교적 규모가 큰 학교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우전초등학교는 지난 2년간 신입생이 30명 가까이 준 데 이어 올해 역시 10명 정도 줄었다.
전북의 올해 전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만2천792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200여 명이 줄어들었다.
전북은 7년 전부터 사망자가 신생아 수를 앞섰고 지난해 신생아 수는 사망자 수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교육 당국은 3년 뒤인 2026년에는 신입생 수가 1만 명 이하인 9천401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신입생 감소 문제에 교육 당국은 농촌 유학을 통한 학생 유입 등 지역학교 활성화 대책을 고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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