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유로존 제조업 PMI 47.8..."공급망 회복 등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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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가 47.8을 기록했다.
마켓워치 등은 3일 S&P 글로벌이 전날(현지시간) 발표를 인용해 12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속보치와 같았지만 11월 47.1보다는 0.7 포인트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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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가 47.8을 기록했다.
마켓워치 등은 3일 S&P 글로벌이 전날(현지시간) 발표를 인용해 12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속보치와 같았지만 11월 47.1보다는 0.7 포인트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경기축소 국면을 이어갔지만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회복과 인플레 압력 완화 등으로 제조업의 부진이 바닥을 치고 개선하는 조짐을 나타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밑으로 내려갈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생산지수는 47.8로 7개월 연속 50을 밑돌았지만 11월 46.0에서 1.8 포인트 올라 작년 6월 이래 높은 수준을 보였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지수가 2개월째 개선한 건 밝은 징후다. 공급망 회복 조짐, 인플레 압력의 현저한 저하, 정부 지원 등에 역내 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 후퇴로 전망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입가격 지수와 산출가격 지수가 큰폭으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래 생산지수는 48.8에서 53.8로 올라 낙관적인 전망으로 전환했다. S&P 글로벌은 "8월 이후 처음으로 향후 1년을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을 웃돌아 체감경기가 착실히 개선하는 걸 엿보였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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