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강동원도 투덜? "아이유, '브로커'때부터 ♥이종석과 열애 징후"('연예뒤통령')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의 연애에 관련된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2일 유튜브 채널인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송강호도 알았다? 숨기지 못했던 ♥아이유 열애 흔적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진호는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 소식을 언급하며 과거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처음 만났다. 이듬해 2013년 이종석이 SBS 예능 ‘화신’에 출연해 아이유와의 호흡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당시 이종석은 “인기가요 시청자가 어린 친구들이라 1차원적인 분장을 했다. 나는 그런 것들을 싫어했는데 나중에 알고 본 아이유 씨가 아이디어를 낸 거였더라. 얄미웠다. 나중에 ‘내가 힘들어하는 거 알면서 그때 왜 그랬냐’라고 물었더니 잘 해보려고 그랬다더라.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이에 이진호는 “당시 관계자들은 이종석이 그런 분장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유에게 직접 어필도 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지도 못 했다”고 밝혔다.

또 이진호는 아이유와 이종석의 공식적인 열애 인정은 지난해 9월이나 그 이전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심상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 홍보 기간 동안 항상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가하면 누군가와 장시간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진호는 “당시 홍보에 나섰던 송강호 씨와 강동원 씨가 ‘아이유는 우리랑 안 놀아 준다’며 농담조로 투덜거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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