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올해의 독립영화는 '2차 송환'…올해의 독립영화인은 '푸른영상'

김지혜 2023. 1. 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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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22 올해의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발표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2022 올해의 독립영화로 '2차 송환'(2022)를 선정하며, "느리지만 고집스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2차 송환'의 윤리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본령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희망'을 노래하는 그의 집념과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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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22 올해의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발표했다.

2022 올해의 독립영화는 김동원 감독의 '2차 송환'(2022),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다큐 공동체 '푸른영상'이 선정되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그해에 주목할 만한 독립영화를 다시 조명하고 독립영화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매년 연말 한 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2022 올해의 독립영화로 '2차 송환'(2022)를 선정하며, "느리지만 고집스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2차 송환'의 윤리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본령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희망'을 노래하는 그의 집념과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더불어 2022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선정된 다큐 공동체 푸른영상에 대해 "지난 30년 동안 통일, 노동, 빈민, 환경, 여성 등 시대의 화두를 다루며 카메라의 역할을 성찰해 왔다"고 평가하며, "푸른영상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기억할 수 있으며, 그 존재에 기대 시대와 사회에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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