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의료로봇 4분기 21대 공급… 분기 기준 최대 기록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1. 3. 10:18
연간 기준 62대 공급 완료
의료로봇 공급 증가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확대 기대.
의료로봇 공급 증가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확대 기대.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지난해 4분기 총 21대의 의료로봇 공급을 완료했다.
3일 큐렉소는 “지난해 4분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는 14대, 하지 재활로봇 ‘모닝워크’는 5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2대 등 총 21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한 해 공급한 의료로봇은 총 62가 됐다. 큐비스 조인트가 39대, 모닝워크가 18대, 인모션이 5대다. 이는 2020년 18대, 2021년 30대에 이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공급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2022년 62대 중 국내 29대, 해외 33대인데, 해외 공급이 국내 공급을 초과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주력 제품인 큐비스 조인트가 인도 메릴 헬스케어에 29대, 미국 TSI에 4대가 공급된 데 따른 성과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지난해 의료로봇 목표는 50대 수준이었으나 이를 초과한 62대를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분발함으로써 지난 해 대비 50% 이상의 판매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메릴 헬스케어를 통한 글로벌 판매 국가 확대, 큐비스 조인트의 미국 FDA 인허가 추진, 큐비스 스파인과 모닝워크의 안정적 미국 시장 진입, 의료로봇의 제품 고도화 및 적응증 확대 등 해외 의료로봇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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