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배기 아이를 선로에 밀친 美30대 여성...공개된 영상 보니 ‘충격’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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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선로로 밀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
미국의 한 기차역에서 30대 여성이 3살 난 아이를 선로에 밀쳐 떨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기차역에서 일어났다.

이름이 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인 32세 여성은 승강장 의자에 앉아 있다가 당시 엄마 옆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3살 아이의 목을 뒤에서 쳐 선로 밖으로 떨어뜨렸다.

엄마와 행인들은 놀라 달려갔고, 기차가 오기 전 선로에서 아이를 구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아이는 선로에 얼굴을 부딪쳐 이마에 붉은 자국이 생기고,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맨은 포틀랜드 근처에서 사는 노숙자로 밝혀졌다. 현지 검찰은 워크맨을 보석 없이 구금하고 1급 폭행미수, 2급 난동, 3급 폭행 및 대중교통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역 관계자는 “(그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왜 그런 짓을 벌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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