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에 2025년까지 박물관 기능 방문자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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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2025년까지 국·도비 등 150억원을 들여 운산면 보원사지(사적 제316호)에 유물 박물관 기능을 갖춘 1천300㎡ 규모의 방문자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21억5천만원을 들여 설계, 수해 방지 시설 설치, 발굴조사 등을 추진한다.
보원사지에서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0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청동 정병과 금강령, 각종 기와 등 3천7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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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5년까지 국·도비 등 150억원을 들여 운산면 보원사지(사적 제316호)에 유물 박물관 기능을 갖춘 1천300㎡ 규모의 방문자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21억5천만원을 들여 설계, 수해 방지 시설 설치, 발굴조사 등을 추진한다.
보원사지에서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0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청동 정병과 금강령, 각종 기와 등 3천7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곳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조여래좌상과 1968년 발견된 백제 불인 금동여래입상 등 30여 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이완섭 시장은 "보원사지를 비롯한 가야산 일대 불교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종교관광 명소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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