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가공품 47개 품목, 라오스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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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 수산물가공품을 처음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라오스에 없던 대형 유통 체인 콕콕메가 마트 오픈과 함께 라오스 국민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완도산 제품을 선보이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콕콕메가 마트는 1호점을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지난해 말 오픈했으며, 2025년까지 대도시에 1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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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 수산물가공품을 처음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적 수산물은 전복 절편, 해조국수, 전복 차우더, 모둠 해초, 김, 미역 등 총 47개 품목 약 5천만 원어치이다.
지난해 11월 라오스 시장 개척단 파견의 후속 조치로, 행정-수출 기업-해외 바이어 간의 약 50일간의 지속적인 화상 회의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라오스에 없던 대형 유통 체인 콕콕메가 마트 오픈과 함께 라오스 국민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완도산 제품을 선보이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현지의 더 많은 소비자가 완도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콕콕메가 마트 매장 내 시식회를 열어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콕콕메가 마트는 1호점을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지난해 말 오픈했으며, 2025년까지 대도시에 1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라오스 대표 국민 기업 코라오그룹과 함께 라오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완도 특산물이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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