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원제약, 中 코로나 지사제 사재기 '열풍'… 시장 점유율 1위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1.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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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사제도 사재기 열풍이 돌고 있다.

이에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시장점유율 1위 기록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중국의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변이가 번지고 있다"며 "이번 신종 변이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해 지사제인 '멍퉈스싼'을 사놔야 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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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사제도 사재기 열풍이 돌고 있다. 이에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시장점유율 1위 기록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10시2분 현재 대원제약은 전일 대비 500원(2.68%)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변이가 번지고 있다"며 "이번 신종 변이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해 지사제인 '멍퉈스싼'을 사놔야 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상하이 입국자 가운데 XBB 변이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해당 글은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됐고, 한때 멍퉈스싼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약품 판매 플랫폼에서도 각종 지사제가 순식간에 매진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한 상자에 7위안(약 1290원)이던 지사제 멍퉈스싼 가격은 하루 새 36.5위안(약 6700원)으로 약 다섯 배 치솟았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증상 중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장염 증세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인터넷에서 "멍퉈스싼을 사재기해야 한다"라는 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은 지난 2020년 4분기 및 2021년 1월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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