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장중 22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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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작년 10월 이후 약 2개월여만에 2200선을 하회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26포인트(1.27%) 내린 2197.4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0월 17일(2177.66) 이후 약 2달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70선을 하회해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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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작년 10월 이후 약 2개월여만에 2200선을 하회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26포인트(1.27%) 내린 2197.4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로 개장했다가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0월 17일(2177.66) 이후 약 2달 만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933억원, 3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2천18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포스코케미칼,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등이 2%대로 낙폭을 키웠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기아 등도 약세다.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KB금융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70선을 하회해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4포인트(0.59%) 내린 667.5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9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4% 이상 빠지고 있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에스엠, 카카오게임즈, JY엔터 등은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0.31%) 오른 1천276.5원에 거래되며 강세로 전환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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