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 회장 "해외진출 원년···괌에 1호점 오픈"

"가맹점·고객 만족 위해 역량 집중해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지난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디야커피

[서울경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신년사에서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지난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가맹점의 경쟁력 및 수익 증대를 위해 전사적인 업무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디야커피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더 깊은 맛을 내면서 사이즈를 키운 NEW아메리카노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문 회장은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제품력, 인프라 강화 등 ‘질적성장’ 역시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CS 프로그램 및 음료, 베이커리 등 제품력 제고와 가맹점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확대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커피 제품 외에도 티(tea)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품목 다변화, 제품 리뉴얼을 추진하며 가맹점 매출 신장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