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현대중공업 한영석·이상균 "100년 기업 초석 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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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이사 사장은 3일 "거침없는 도전으로 100년 기업 초석을 다지자"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이날 공동명의 신년사에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는 진정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뜻깊은 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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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이사 사장은 3일 "거침없는 도전으로 100년 기업 초석을 다지자"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이날 공동명의 신년사에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는 진정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뜻깊은 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그룹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퓨처 빌더'(Future Builder)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다시 거침없는 도전에 나서야 할 때이다"며 "올해 목표는 매출 약 12조1천억원, 수주 약 118억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목표 달성을 위해 ▲ 완전 최우선 ▲ 앞선 기술로 시장 선도 ▲ 생산 공정 안정 ▲ 디지털 혁신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 고도화 ▲ 기분 좋은 일터 등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과 이 사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 성장률 하락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불안 요소가 상존하는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있으나 당분간 충분한 일감은 확보한 상태이다"며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 건강증진센터 안전교육장에서 노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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