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3일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8만1056명
코로나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3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8만1056명 늘어 누적 2922만5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사이 급감했던 검사 건수가 주 초반에 몰리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735명)의 3.6배가량으로 급증했다. 다만 전주 같은 날인 지난달 27일(8만7578명)보다는 652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8만7531명)보다는 6475명 각각 줄어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20명으로, 전날(637명)보다 17명 줄어들었지만 3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0.0%(1534개 중 614개 사용)다. 전날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53명)보다 2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301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35명)보다 28명 늘었다. 이중 중국발 확진자는 16명이다. 다만 이 집계는 지자체를 통해 신고된 것으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검사한 단기 체류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전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코로나19 특집 바로가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생팬’ 그 시절 영광 다시 한 번... 정년이 인기 타고 ‘여성 국극’ 무대로
- 러시아 특급, NHL 최고 레전드 등극하나
- 김대중 ‘동교동 사저’ 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 국어·영어, EBS서 많이 나와... 상위권, 한두 문제로 당락 갈릴 듯
- 배민·쿠팡이츠 중개 수수료, 최고 7.8%p 내린다
- 다음달 만 40세 르브론 제임스, NBA 최고령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 프랑스 극우 르펜도 ‘사법 리스크’…차기 대선 출마 못할 수도
- [만물상] 美 장군 숙청
- 檢, ‘SG발 주가조작’ 혐의 라덕연에 징역 40년·벌금 2조3590억 구형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내년부터 지역별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