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게임 7종 판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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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의 빗장이 풀릴까.
중국이 한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서비스 허가)를 대거 승인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달 28일 공지를 통해 한국 게임을 포함해 총 44종의 외자(외산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에 반발해 2017년 한국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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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시장…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달 28일 공지를 통해 한국 게임을 포함해 총 44종의 외자(외산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호를 받은 한국산 게임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넷마블 계열사 카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7종이다.
중국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에 반발해 2017년 한국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2021년 ‘검은사막 모바일’, ‘카운터사이드’ 등의 판호를 발급하기도 했지만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판호 발급은 다수 게임에 대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막혀있던 중국 시장 판로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글로벌 게임 시장 점유율은 20.4%로, 미국(2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은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 비중이 34.1%로 가장 큰 국가다. 이번 판호 발급을 시작으로 국내 게임사들이 거대 시장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한국 문화에 대한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런 일방적인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중국이 이후 한국산 게임의 판호를 내주지 않고, 또 다시 문을 걸어 잠글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산 게임 판호 발급 때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지만, 현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산 게임의 흥행이 예전만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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