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마냥 어렸던 나 키워준 YG, 빅뱅은 영원해"…손편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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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새출발을 하는 심경을 손편지로 전했다.
편지에 세 번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함께해 온 YG를 떠나는 마음을 담았다.
대성은 최근 약 16년간 몸 담아 왔던 YG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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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새출발을 하는 심경을 손편지로 전했다.
대성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에 손편지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편지에 세 번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함께해 온 YG를 떠나는 마음을 담았다. 그는 "감사하다. 마냥 어리기만 했던 나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 편에 간직한 채 나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한다.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하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이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가온 2023년 한 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 한다. 아직 너무나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나이지만 나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빅뱅의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드래곤의 노래 '삐딱하게' 가사를 인용해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라고 적은 대성은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성은 최근 약 16년간 몸 담아 왔던 YG를 떠나게 됐다. 태양 역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지드래곤만 YG에 남을 전망이다. 탑은 지난해 4월 독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 대성 |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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