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토트넘 미래, ‘최악 이적’ 되나…4개월 ‘0 출전’

박건도 기자 2023. 1. 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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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회를 위해 떠났지만,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해리 윙크스(26)는 UC 삼프도리아에서 여전히 팀 동료들과 떨어져 회복 훈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한국과 프리시즌 첫 투어 당시에도 윙크스는 영국 런던에 남아 새 팀을 찾았다.

'풋볼 런던'은 "윙크스는 후반기 활약이 절실한 선수다"라며 "발목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팀 동료들과 떨어져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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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윙크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출전 기회를 위해 떠났지만,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해리 윙크스(26)는 UC 삼프도리아에서 여전히 팀 동료들과 떨어져 회복 훈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5살에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성공 유스다. 아카데미를 거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 체제에서 1군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기대를 건 중원 자원이었다. 토트넘에서도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 경질 후 윙크스의 입지는 줄어만 갔다. 무색무취한 플레이로 비판받았다. 누누 에스피리투(49) 전 감독 시절부터 점점 벤치로 밀리더니,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는 눈에 띄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24) 영입 후에는 토트넘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토트넘은 한때 기대를 걸었던 유스에 완전히 선을 그었다. 여름 이적시장 시작부터 윙크스를 전력 외로 뒀다. 한국과 프리시즌 첫 투어 당시에도 윙크스는 영국 런던에 남아 새 팀을 찾았다.

끝내 윙크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삼프도리아로 임대 이적하며 생애 첫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마르코 라나 삼프도리아 회장은 윙크스의 합류에 활짝 웃었다. 그는 “윙크스는 토트넘의 실수를 증명할 것이다. 매우 중요한 선수다.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더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훌륭한 선수”라며 윙크스를 따듯이 맞았다.

하지만 윙크스의 데뷔전은 미뤄져만 갔다. 발목 부상 회복이 더뎠다. 팀 훈련은 단 한 번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윙크스를 데려왔던 감독도 경질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1월 윙크스는 발목 수술까지 받았다. 복귀까지 약 3, 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런던’은 “윙크스는 후반기 활약이 절실한 선수다”라며 “발목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팀 동료들과 떨어져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프도리아는 15경기 승점 6으로 19위다. 17위 스페지아(13점)와 승점 7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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