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14억달러 돌파, “손익분기점 넘겼다”…‘타이타닉’ 기록깰까[해외이슈](종합)

2023. 1.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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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글로벌 수익 14억 달러(약 1조 7,855억)를 돌파했다. 이로써 손익분기점을 넘겨 5편까지 시리즈 제작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에서 4억 4,441만 달러, 해외에서 9억 5,690만 달러를 벌어들며 모두 14억 13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카메론 감독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전문가들은 제작비 3억 5,000만 달러, 마케팅비 1억 달러를 더하면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14억 달러라고 추정했다.

코로나 재유행과 전쟁중인 러시아 미개봉 등의 악재 속에서도 ‘아바타:물의 길’은 견고한 흥행세를 이루고 있다. 비록 ‘아바타’ 1편의 29억 달러에는 근접하기 어렵더라도, 2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선 카메론 감독의 ‘타아티닉’이 보유하고 있는 22억 달러 매출을 돌파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선 788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1편에 이어 또 다시 천만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진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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