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지분조정 매도에 1달러=130엔대 후반 하락 출발

이재준 기자 2023. 1.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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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3일 지분조정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30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3분 시점에 1달러=130.81~130.83엔으로 전장 오후 5시 대비 0.10엔, 0.07% 떨어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9분 시점에는 0.05엔, 0.03% 올라간 1달러=130.66~130.68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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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일 지분조정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30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3분 시점에 1달러=130.81~130.83엔으로 전장 오후 5시 대비 0.10엔, 0.07% 떨어졌다.

신정 연휴로 휴가를 보내는 시장 참여자가 많아 기계적인 엔 매도, 달러 매수가 들어와 환율 변동은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9분 시점에는 0.05엔, 0.03% 올라간 1달러=130.66~130.6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0.65~130.75엔으로 전장에 비해 2.25엔 뛰어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대체 휴일로 문을 닫은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앞서 12월30일 엔화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올라 29일 대비 1.95엔 치솟은 1달러=131.05~131.15엔으로 폐장했다.

분기 말을 맞아 지분조정과 수급 면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움직임도 엔 매수를 부추겼다. 장중 엔화 최고치는 1달러=130.77엔, 최저가 1달러=132.33엔을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39.39~139.41엔으로 전장보다 0.02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0671~1.0673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6달러 올라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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