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5도 강추위에 강풍도 5일까지…강원 영동·경상권 건조

김윤주 2023. 1.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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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전국이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라 해안과 제주도는 3일, 강원 산지는 4일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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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23년의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각자 자신들의 일터로 향하고 있다. 시민들 뒤로는 토끼와 호랑이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3.1.2 연합뉴스

5일까지 전국이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떨어졌다”며 “5일까지 전국이 매우 춥겠다”고 3일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8.4도, 경기 파주 영하 16.7도, 강원 철원 영하 18도, 강원 춘천 영하 14.6도, 충북 제천 영하 16.9도, 대전 영하 9도, 전북 장수 영하 14.4도, 광주 영하 3.2도, 대구 영하 3.5도, 경북 청송군 영하 14.9도, 부산 영하 1.7도 등이다.

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내외,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춥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내외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3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2~영상 7도로 예보됐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9도가 될 전망이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2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물레방아가 얼어있다. 2023.1.2 용인/연합뉴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3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라 해안과 제주도는 3일, 강원 산지는 4일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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