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검증도 OK’ 울브스 누네스, 리버풀이 다시 노린다

김재민 2023. 1. 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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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EPL 검증을 마친 누네스를 원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4,400만 파운드(한화 약 673억 원) 가치가 예상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누네스를 노렸지만, 누네스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누네스 영입을 연기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실한 중원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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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EPL 검증을 마친 누네스를 원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4,400만 파운드(한화 약 673억 원) 가치가 예상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누네스는 만 24세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선수다.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울버햄튼에 입단한 누네스는 빅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맹활약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리그 14경기(선발 12회)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누네스를 노렸지만, 누네스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오렐리엥 추아메니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리버풀은 대안으로 누네스를 고려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공격수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다르윈 누녜스로 먼저 메우는 쪽을 택했다.

누네스 영입을 연기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실한 중원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티아고, 조던 헨더슨, 파비뉴의 경기력은 전성기가 지난 모습이고 하비 앨리엇, 커티스 존스 등 유망주의 성장도 더디다. 향후 이적시장에서 1순위 목표는 중원이 될 것이다.

리버풀의 타깃으로 주드 벨링엄, 소피앙 암라밧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 매체에 따르면 누네스 역시 리버풀으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누네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리버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이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울버햄튼 구단 운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멘데스는 리버풀과도 거래가 많았다. 다르윈 누녜스, 파비뉴, 디오구 조타가 멘데스의 고객이다.(자료사진=마테우스 누네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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