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2200선 위태···외인·기관 관망심리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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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200선으로 내려앉았다.
연이은 하락세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신년 대체공유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등의 관망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27억 원을 사들이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54억 원, 7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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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200선으로 내려앉았다. 연이은 하락세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1포인트(0.93%) 하락한 2204.8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 출발했다. 그러나 장 개시 직후부터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폭을 늘리기 시작했다. 한때 2202선까지 떨어지며 2200선을 위협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만 홀로 164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 원, 1392억 원을 파는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신년 대체공유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등의 관망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지난해 연간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발표 역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테슬라발 악재는 지난해 말 이후 상당 부분 동반 주가 조정을 통해 소화됐다”며 “1일 발표된 12월 수출에서 2차전지 수출이 큰폭 개선(연간 29.7%)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0.32%), LG화학(051910)(0.17%)만 소폭 강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005930)(-1.08%), SK하이닉스(000660)(-1.81%)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1.35%)은 하락세다. NAVER(035420)(-1.67%), 카카오(035720)(-0.57%) 역시 주가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10%) 내린 670.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27억 원을 사들이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54억 원, 7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0.75%), 엘앤에프(066970)(-0.52%)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의 주가가 약세다. 한편 카카오게임즈(293490)(3.39%),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0%), JYP Ent.(035900)(2.23%) 등은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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