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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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그린파워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번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에 투자한 목적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그린수소사업의 캡티브마켓(Captive Market)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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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한그린파워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한그린파워는 SK에너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프로젝트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SK에너지, LS일렉트릭 등 공동 출자 법인에 지분 투자를 완료하면 약 25.1%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대한그린파워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에 참여해 전기차 급속 충전설비 구축·운영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100㎾, 400㎾급속 충전기 설계와 디자인을 완료하고 제품 인증 등 필요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에 투자한 목적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그린수소사업의 캡티브마켓(Captive Market)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접목한 것을 말한다. 석유제품 판매와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미래형 주유소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초기 사업모델은 LNG연료가 주입되는 연료전지를 주기기로 사용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소를 직접 주입하는 연료전지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 수소 수요 창출을 통해 국내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 관계자는 "올해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 태양광, 풍력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더불어 ESS(에너지저장장치) 개발·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큰 축이 될 그린수소산업에서 전략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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