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 영상 공개

이수지 기자 2023. 1. 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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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연구소가 지난해 확보한 구술 및 영상채록 자료를 기초로 해 채록 대상인 대목의 삶과 기·예능 체득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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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 구술 영상(표준어 자막 포함 편 예시)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공개했다.

대목은 전통 건축 공사에서 나무를 다뤄 집을 짓는 장인이다.

문화재청은 이 보고서에 대해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해부터 수행 중인 ‘전북 전통 건축 대목수 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데 일생을 바쳐온 장인이지만, 국가무형문화재 범주 밖에 있어 별다른 기록 없이 잊히는 대목의 삶과 기술을 국민이 이해하고 그 가치에 공감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 보고서 사진과 구성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보고서는 연구소가 지난해 확보한 구술 및 영상채록 자료를 기초로 해 채록 대상인 대목의 삶과 기·예능 체득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연구소는 본래의 뜻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표준어와 지역어로 옮겨 적었다. 지역어의 경우 소리 나는 그대로 형태소를 밝혀 적는 형태음소 표기법으로 옮겨 적었다.

보고서 1장에는 국공립 박물관들이 소장한 근현대 대목 사진 기록물, 2장에는 관계전문가 및 지역 대목의 추천을 받아 채록한 김정락, 전명복, 강의환 대목의 구술생애사가 수록됐다.

보고서는 문화재청 웹사이트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 구술 영상(수어 통역 포함 편 예시)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서 영상은 표준어 자막, 형태음소 자막, 수어 통역 등 세 가지로 제작됐다.

연구소는 이날 해당 영상들을 자체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영상은 보고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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