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과수유통센터 4월 운영…공사 마무리 단계

(보은=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보은군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가 오는 4월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군은 이 센터 건립 공사가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사과 선별시설 설치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134억원이 투자된 이 센터는 삼승면 우진리 1만7천92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8천617㎡) 규모로 건립된다. 2021년 3월에 착공했다.

이 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추고 사과 등 과수를 연간 8천여t 출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사과 등 과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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