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통신망 장애는 재해"라더니…당일 '재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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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2일 신년사에서 "통신망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 재해로 여겨진다"며 통신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2시25분부터 해당 지역에서 KT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장애현상이 빚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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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2일 신년사에서 "통신망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 재해로 여겨진다"며 통신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2일 오후 부산을 비롯해 울산, 창원 등 경남 일부와 영남권 일부에서 KT 유선 인터넷망에 서비스 이상이 빚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2시25분부터 해당 지역에서 KT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장애현상이 빚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인터넷 뱅킹 등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KT는 이번 장애에 대해 DNS(Domain Name System) 접속용 스위치에서 이상이 발생하며 유선 인터넷 등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 현상은 당일 오후 3시경 대부분 사라졌으나 KT 입장에선 2021년 악몽이 또한번 떠오르는 하루였다.
지난 2021년 10월25일 전국에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는 KT의 사이버 보안 역량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다. 특히 당시 사고 원인을 두고 장애 발생 초기 KT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지목하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유관기관까지 긴장하게 만든 바 있다.
한편 구현모 KT 대표는 신년사에서 "통신망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 재해다. KT그룹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안전과 안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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