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에스에스차저 인수···전기차 충전기 1650대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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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001740)가 국내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민간 기업인 '에스에스차저'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기 1650대를 운영하는 회사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충전 업체 '에버온'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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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신임 대표 선임
SK렌터카와 연계 추진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001740)가 국내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민간 기업인 ‘에스에스차저’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기 1650대를 운영하는 회사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법인택시 등 다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우수한 충전입지를 확보했고 업계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충전 업체 ‘에버온’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에스에스차저를 이끌 새 수장으로는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을 지낸 조형기 대표가 선임됐다. 조 대표는 “파트너사의 전문 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주도해 에스에스차저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과 연관된 새로운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조만간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의 가치를 담은 신규 사명을 만들어 고객에 알리고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책임지는 전기차 충전 업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068400)와 함께 충전 사업자까지 자회사로 보유하며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20만 대에 이르는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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