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정찬헌 부재 속 키움, 남은 한 자리 주인은…156㎞ 9억팔vs경력직 좌완 2파전 [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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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5선발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30. 안정된 제구력과 150㎞대 빠른볼을 과시하며 선발 투수 후보로 급부상했다.
데뷔 첫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2019년 23경기서 8승5패 평균자책점 4.48로 두각을 드러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두 투수 중 누가 5선발로 마운드에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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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5선발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새해가 지났지만 한현희(30)와 정찬헌(33)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두 투수의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키움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
올시즌 키움의 선발진은 안우진(24)과 에릭 요키시(34), 아리엘 후라도(27), 그리고 포스트시즌 때 불펜으로 활약했던 최원태(26)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장재영(21)과 이승호(24)가 떠오르고 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지난 2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아마 (이)승호가 선발로 들어갈 것이다. 거기에 장재영도 있다. 여러 선발 후보가 있고 지금 구상하고 있는 게 현장하고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홍원기 감독이 휴가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시즌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9억팔' 장재영은 관심을 모았으나 KBO리그에서 제구 불안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에도 14경기서 평균자책점 7.71, 14이닝 동안 볼넷 7개를 허용해 제구력은 좋지 않았다.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서 희망을 봤다. 영점이 잡혔다. 30이닝 동안 볼넷 9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 37개를 기록했다.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30. 안정된 제구력과 150㎞대 빠른볼을 과시하며 선발 투수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승호는 장재영보다 선발 경험이 풍부하다. 데뷔 첫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2019년 23경기서 8승5패 평균자책점 4.48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듬해 24경기서 6승6패 5.08의 평균자책점으로 전보다 발전이 없었다.
이후 불펜으로 변경했고 지난 시즌 필승조로 거듭났다. 이승호는 53경기서 3승2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58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1실점 호투로 과거 선발 투수였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대체 선발로 뛴 윤정현(30)과 김선기(32)도 후보군에 있다. 다만 장재영과 이승호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 양상이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두 투수 중 누가 5선발로 마운드에 오를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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