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라면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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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대표 제품인 진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에 적용했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내년 추가 도입이 계획된 만큼, 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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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플렉소 인쇄는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를 절감한다.
그 간 제과업계는 플렉소 방식을 활용했지만, 라면업계에서 이를 적용한 것은 오뚜기가 처음이다. 오뚜기는 오뚜기 제품 용기와 포장재를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 기업 풍림P&P를 통해 라면 등에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2022년 6월부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추후 라면류 등 외포장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뚜기는 지난 7월 부터 진라면 봉지면 멀티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해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보통’에서 ‘우수’로 향상시켰다. 12월부터는 멀티 패키지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도 변경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대표 제품인 진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에 적용했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내년 추가 도입이 계획된 만큼, 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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