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CES서 CCU·VIB ESS·친환경스페셜티 소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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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참가해 CCU(탄소포집·활용), VIB ESS(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이 기술이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통한 ESG 경영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한 2대 주주로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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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참가해 CCU(탄소포집·활용), VIB ESS(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새싹기업(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이 소개하는 CCU 기술은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롯데케미칼은 이 기술이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통한 ESG 경영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실증 운영을 진행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 및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로,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한 2대 주주로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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