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롯데케미칼, CCU·VIB ESS·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전시

이성락 2023. 1.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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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VIB 배터리 제조 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 원 투자)를 확보한 2대 주주로서 다양한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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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함께 서울관 참여

롯데케미칼은 3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CES 2023 서울관 롯데케미칼 전시존. /롯데케미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CES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참여한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미래 기술을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CCU 기술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과 기술 확보 통한 사업 진출,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와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다.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VIB 배터리 제조 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 원 투자)를 확보한 2대 주주로서 다양한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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