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박찬욱, CJ ENM이 뽑은 '2023 비저너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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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2023 비저너리' 명단을 공개했다.
CJ ENM은 2020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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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CJ ENM이 '2023 비저너리' 명단을 공개했다.
CJ ENM은 2020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업계에 새로운 영감을 준 인물을 조명하고 엔터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비저너리'는 올해부터 그 취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연초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2023 비저너리'는 정량적인 데이터와 전문가 심사, 글로벌 지표의 균형을 맞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K엔터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Only One 성과, 엔터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확장된 영향력을 의미하는 △탈경계 파급력, 새로운 가치 제시를 통해 고정관념을 타파한 △프레임의 전환,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의 창출을 뜻하는 △독창적 크리에이티브, 지역적 경계를 뛰어넘은 △글로벌 영향력 총 5가지이다.
이에 따라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총 10인이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됐다.
먼저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은 독보적인 역량으로 엔터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아이유, 이정재,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는 크로스보더의 업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나영석 PD, 마동석, 박은빈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를 창조해 낸 인물이다. 또 (여자)아이들과 이진주 PD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가 주목해야 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CJ ENM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엔터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저너리'의 행보를 통해 넥스트 문화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엿볼 수 있다. 도전과 혁신으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하고 있는 ‘비저너리’처럼 새로운 개척을 이어가며 글로벌에 사랑받는 IP를 지속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1월 중 '비저너리'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하 역대 비저너리 수상자 명단
2020년: 김은희 작가, 김태호 PD, 박지은 작가, 가수 방탄소년단 (BTS),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블랙핑크,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송강호, 신원호 PD, 방송인 유재석
2021년: 가수 방탄소년단 (BTS), 가수 에스파,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윤여정, 최정남 PD, 영화감독 황동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NM]
2023 비저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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