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륙' 에어부산 "올해 재도약 원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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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올해 경영 방침을 '새로운 이륙(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해가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는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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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올해 경영 방침을 '새로운 이륙(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3년 경영 방침과 함께 안전, 손익·원가 개념 반영, 영업이익 극대화, 소통 이라는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을 다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여행 회복세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4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4분기 국제선 노선에서 총 2339백편의 항공편을 운항, 약 39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3분기보다 항공편은 90%, 탑승객 수는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 4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약 3000%, 탑승객 수는 5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과 탑승객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항공편 증가율보다 탑승객의 증가율이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탑승객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해가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는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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